무모한 도전: 37회 공인중개사 시험 (D-59)
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어려운 걸까… 내려놓기를 연습하고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연습, 그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안심, 꼭 대단한 걸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는 믿음. 여름방학에는 온전히 아이들과의 시간에만 집중을 해왔다. 5주 라는 기나긴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 더이상은 못해! 도망치듯 떠난 제주 여행에서 한참 힐링을 하다가, 불현듯 불안이 치고 들어왔다. 이제…
일상의 성장 노트
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어려운 걸까… 내려놓기를 연습하고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연습, 그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안심, 꼭 대단한 걸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는 믿음. 여름방학에는 온전히 아이들과의 시간에만 집중을 해왔다. 5주 라는 기나긴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 더이상은 못해! 도망치듯 떠난 제주 여행에서 한참 힐링을 하다가, 불현듯 불안이 치고 들어왔다. 이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강점, 무럭무럭 키워보자 머리카락을 기르고 싶었다. 날카롭고 각진 얼굴로 인상이 강해 보이는걸 좀 보완하고 싶었다. 그런데 긴 머리를 하기엔 너무 곱슬이 심해 푸석해 보였고, 특히 여름에 목을 칭칭 감는 긴 머리가 거추장 스러웠다. 세상 만사가 귀찮아 지려던 초 여름. 더 이상 긴머리를 주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인상이 강해보일까 걱정이라고 했더니, 그걸 감추려고…
애드센스 신청 결과,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그럴 줄 알았… 글쓰기는 미루고 미루던 버킷 리스트였다.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 내 머리 속에서 생성되는 미래에 대한 걱정들, 작은 사건 하나로 요동치는 나의 감정들, 행복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 오늘의 한 마디와 한 장면들, 기록하고, 이해하고, 기억하고 싶었다. 글을 쓰는게 무서웠었다. 대단한 사람들만 글을 쓰는 것이라고…
이번 생에 다리찢기를 할 수 있을까. 바닥에 두 다리를 쭉 펴고 ‘ㄴ’자로 앉으면 허리가 둥그렇게 말리고, 좌우로 다리를 찢으면 90도도 채 벌리지 못하는 내 몸뚱아리. 요가나 필라테스 운동을 해보면서 개선을 시켜보려고 노력했고, 성인 취미 발레를 하면 좀 유연해질까 싶어서 해보고서는 오히려 부상만 입었다. 뻣뻣해도 꾸준히 연습하고 시간이 지나면 유연해지고 안되던 것도 된다던,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이…
부러운 부부, 여행 유투버 ‘유랑쓰’ 어제 자려고 뒤척이다 업로드된 유랑쓰 영상을 보고, 더 깊은 생각에 빠져 잠을 설쳤다. 아이 없는 10년차 부부, 정말 후회 없을까? 완전 초창기 팔로워까지는 아니어도, 3~4년 전부터 꼬박꼬박 챙겨보며 내가 꿈꾸지만 살아내지 못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채널이다. 우선 학피디의 영상 편집력은 날이 갈수록 훌륭해졌다. BGM이 영상과 찰떡 인데다가, 영상의 감도와…
‘비워내기’와 ‘채우기’ 왜 그렇게 까지 하고 살았을까. 악순환의 한 가운데 들어가 있으면, 그 고리를 억지로 끊어내지 않고는 상황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잘 해 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정작 잘 되지 못하게 꼭두각시 조정 당하고 있었다면? 그리고 사실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면? 그 악순환 속에서 구원해주는 이 하나 없고, 스스로 빠져나올 길이 안보인다면? 어떻게든 잘…
작가는 이렇게나 빨리 AI 시대를 내다본건가?? 제목: The Wild Robot 저자: Peter Brown Mr. Tiger Goes Wild, Children Make Terrible Pets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 Creepy Carrots 시리즈의 일러스트로 Caldecott Honor 를 받음. (그래서인지 The Wild Robot 의 그림들이 어딘가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영어 난이도: (쉬움) 1-2-3-4-5 (어려움) 문장은 술술 읽히지만, 동물들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꽃은 저마다 피고 지는 계절이 다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다고 모든 꽃들이 일률적으로 피어나지 않는다. 어떤 꽃은 수일 만에 져버리지만, 또 어떤 꽃은 몇 주 동안 피어 있듯이, 사람도 각자의 인생에서 활짝 피고 지는 계절이 모두 다를 것이다. 내 인생에 찾아올 여러 차례의 개화 시기를 맞을 설렘을 품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 꽃을 피워 가는 시간들의…